Day ~90

Day 60 토스랩에서는 3개월 잔며들기(토스랩 온보딩 기간 - 잔디에 스며들다) 프로그램 중 하나로 토스랩 C-Level 분들과 밀착하여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인 신규멤버 C-Level Session 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 세션에는 저와 입사일이 비슷한 나름 입사동기?!들과 함께 참석하게 되는데요. 대표님을 비롯한 C-Level 분들의 입으로부터 솔직하게 듣는 토스랩과 잔디의 히스토리, 현재의 발걸음, 미래의 전략 등을 통해 회사와 서비스에 대해 한층 더 이해하고, 더욱 애정을 갖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더불어, 점심 시간에는 C-Level 분들을 포함하여 다함께 조를 나누어 (회사가 쏘는!) 맛있는 식사도 하고, 중간중간 동기들과 커피도 마시면서 평소에는 잘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기도 해요. 비록 하루 안에 모두 이루어지는 짧은 일정들이었지만, 그럼에도 토스랩과 우리가 만들어나가는 서비스인 잔디에 대해 더욱 깊게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번에 합류하여 C-Level 세션에 참여하게 될 신규멤버들을 위한 솔직한 세션 후기 설문조사가 있는 건 안비밀!!)

Day 90 토스랩에서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는 말이 있어요. 그만큼 토스랩에서의 하루하루는 정말 치열하고 빠르게 지나가고, 어느 순간 돌아보면 온보딩 기간인 3개월이 훌쩍 지나가 있다는 뜻인데요. 3개월 잔며들기 기간이 끝나갈 무렵에는, 잔며들기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으로 그동안의 잔디미션을 비롯한 업무적인 결과물들을 포함하여 본인 스스로의 온보딩 기간 회고에 대한 내용을 그동안 협업했던 멤버들과 공유하는 자리인 잔며들기 Final 공유 세션 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소 업무적인 이야기로는 멤버들과 상호공유가 많았지만, 그 간의 과정에서 들었던 저만의 생각, 고민, 어려웠던 점, 해보고 싶은 것 등 즉 저의 이야기를 멤버들과 교류할 자리는 없었던 것 같아 아쉬웠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서 부끄럽기도 하지만 공유해볼 수 있었던 것이 좋았어요. 더불어, 그 자리에서 직접 멤버들의 솔직한 피드백과 함께 앞으로 서로 보완해나갈 것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세션이 끝난 후에는 제가 토스랩에 처음 왔을 때 받았던 것처럼 너무 많은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받아 감사하기도 하고, 모두 끝났다는 생각에 속도 시원했어요! 이상으로, 토스랩에서의 다이나믹한 3개월을 마치고, 드디어 (우리만의 표현에 의하면) 토스랩 정직원이 된 저의 온보딩 다이어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