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30

Day 14 이제는 토스랩으로 출근하는 일이 당연해졌어요. 팀 Head와 매일 얼굴 보긴 하지만, 그래도 최소 2주에 한번은 밖에서도 잠깐씩 티타임을 가지고 있어요. 이 시간을 통해 저의 토스랩에서의 적응 생활뿐만 아니라 잔디미션을 비롯한 업무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고, 애로사항이 있다면 털어놓기도 해요. 처음엔 어색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주시는 Head에게 감사하기도 해요. (알고보니 HR 팀에서 Head 들에게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과 밀착해서 자주자주 소통하도록 Push 한다고 해요. 안하면 혼난다고… )

Day 30 어느덧 토스랩에 합류한지 한 달이 되었어요. 오늘은 토스랩 전사 월간미팅인 Townhall Meeting 에 참석하는 날인데요. 토스랩에서는 매월 초 금요일 오전, 외부 장소에서의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지난달의 전사 퍼포먼스를 공유하고, 이에 대해 서로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요. 이 자리는 경영진으로부터 단순히 일방향적으로 전사 퍼포먼스에 대해 전달받는 시간이 아니라, 익명의 실시간 소통채널도 함께 활용하여 그 자리에서 궁금한 것들을 해소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양방향의 시간이에요. 그 외에 HR 공유사항 뿐만 아니라 토스랩에서의 근속기념일을 맞이한 멤버들을 대상으로 멤버들의 지난 토스랩 생활에 대해 생생하게 들어보는 나의 잔디스토리 코너가 운영되기도 한답니다. (마치 토크쇼를 구경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신선했어요! 하지만, 언젠간 저도 해야겠죠?) 오전 시간 동안의 긴 타운홀 미팅이 끝난 후에는 뽑기를 통해 랜덤으로 선정된 멤버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버디런치 가 기다리고 있어요! 평소 다른 부문/팀 멤버들과 식사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멤버들과 식사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심지어 버디런치 비용은 회사가 쏜답니다. 쏴리 질러